오는 27일까지 도서관 건립·낙후교실 보수·보건환경 개선 등 봉사활동

▲ KT&G가 캄보디아에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오는 27일까지 봉사활동에 나선다. 사진은 15일 KT&G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장면. 사진=KT&G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KT&G가 동남아시아 캄보디아에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오는 27일까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KT&G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14년째 총 38차례에 걸쳐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올 해 까지 1천60명의 대학생과 임직원 봉사단이 참여했다.

이번에 파견된 대학생 자원 봉사단은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주 외곽에 위치한 농촌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도서관 건립과 낙후된 교실 보수, 페인팅 등의 교육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봉사자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현지 학생들에게 보건위생과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T&G 관계자는 "낙후된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과 경제적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미얀마 등 인근 국가로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KT&G는 지난해 12월 미얀마에 결핵검진 차량 지원을 비롯한 의료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 지난 2014년부터 인도네시아 빈곤층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는 '상상빌리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몽골에서도 임·농업 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등 최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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