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엑소, 레드벨벳, 오마이걸 등이 순위권

▲ 자료=한국기업평판연구소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2018년 1월 아이돌 그룹 브랜드평판에서 남‧여 부문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아이돌 그룹 2위는 워너원, 3위는 엑소로 나타났다. 여자 아이돌 그룹의 경우, 2위 레드벨벳, 3위 오마이걸로 조사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12월11일부터 1개월간 남‧여 아이돌 그룹 빅데이터를 분석해 13일 이같이 발표했다.

우선 남자 아이돌 그룹의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경우, 참여지수 495만(천 단위 이하 생략), 미디어지수 416만, 소통지수 281만, 커뮤니티 490만을 기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1천683만으로 집계됐다.

워너원은 브랜드평판지수 1천674만으로 2위에 올랐다. 참여지수 228만, 미디어지수 437만, 소통지수 336만, 커뮤니티지수 671만으로 조사됐다.

3위에 오른 엑소는 참여지수 146만, 미디어지수 337만, 소통지수 283만, 커뮤니티지수 369만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천137만으로 분석됐다.

걸그룹의 경우, 1위 트와이스는 참여지수 164만, 미디어지수 471만, 소통지수 228만, 커뮤니티지수 441만으로 집계돼 브랜드평판지수 1천306만이 됐다.

2위를 차지한 레드벨벳은 참여지수 100만, 미디어지수 280만, 소통지수 125만, 커뮤니티지수 295만으로 조사됐다. 그 결과, 브랜드평판지수 801만으로 나타났다.

걸그룹 3위는 오마이걸로 브랜드지수 598만으로 참여지수 122만, 미디어지수 166만, 소통지수 34만, 커뮤니티지수 275만으로 집계됐다.

구창환 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연말 시상식과 각종 행사가 이어지면서 남·여 아이돌 브랜드 빅데이터가 증가했다"면서 "브랜드 소비와 소통, 확산도가 늘었으며 키워드 분석에서 '골든디스크', '빌보드차트', '유튜브', '캔디팝', '정연', '모모' 등이 높게 분석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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