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매출액 2.46조, 영업이익 2065억
"솔루션·클라우드 분야와 물류BPO 사업이 성장 견인"

▲ 삼성SDS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 9조2천992억원, 영업이익 7천316억원의 영업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4천666억원, 영업이익은 2천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사장). 사진=삼성SDS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SDS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 9조2천992억원, 영업이익 7천316억원의 영업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대비 매출액은 13.7%, 영업이익은 16.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3분기) 대비 6.8%가 늘어난 2조4천666억원을,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2천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IT서비스와 물류BPO(업무처리 아웃소싱·Business Process Outsourcing) 모두 직전 분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IT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스마트팩토리 등 솔루션 사업확대로, 물류BPO사업은 성수기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지난해는 솔루션·클라우드 분야와 물류BPO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다"며 "올해는 IT서비스 사업에서 스마트팩토리, AI·Analytics (인공지능·분석), 클라우드, 솔루션 등 4개 전략사업에 집중하고 물류BPO 사업에서는 전자상거래(e-Commerce) 등 다양한 업종으로 신규사업을 확대해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이와 함께 이사회결의를 통해 배당금을 지난해 750원에서 167% 증가한 주당 2천원으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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