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에이브릴 파트너스 데이' 개최…일본 소프트뱅크 벤치마킹
누구나 쉽게 고를 수 있는 AI솔루션·서비스 제공이 목표
SK C&C는 산업별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객, 또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라면 누구와도 협력해 에이브릴의 모든 기술·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솔루션·서비스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일본 내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개인 자동화 대출 서비스 ▲자전거 공유 솔루션 '헬로 사이클링' ▲AI콜센터 '소프트뱅크 브레인' ▲인공지능 입사자 서류전형 평가시스템 ▲전 세계 4천여개 기업에 공급돼 영업·판매·금융컨설팅·노인요양·보건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로봇 '페퍼' 등을 선보인 일본 소프트뱅크가 벤치마킹 모델이다.
특히 국내 파트너사들에 영업 전략 수립 및 고객발굴, 서비스 기획 컨설팅 지원은 물론 실제 솔루션 개발 시에도 에이브릴 마케팅 펀드를 통해 개발 비용 부담을 덜어줘 빠른 매출 및 수익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트너사들과 솔루션·서비스 공동 구축·판매는 물론 인공지능 서비스 PoC(개념검증·Proof of Concept)부터 파일럿 테스트, 본 시스템 개발에 이르는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에이브릴 기술 전문가들의 현장 지원도 제공한다. 이외 오직 파트너사 구성원만을 위한 '에이브릴 집중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SK C&C는 이번 파트너 프로그램의 핵심은 '파트너사들의 새로운 인공지능 솔루션·서비스 수익 창출'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의 경험과 운영 솔루션, 사업 모델이 인공지능을 만나면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사업이 탄생해 파트너사에게 새로운 수익기반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이문진 SK C&C 에이브릴플랫폼본부장은 "에이브릴 파트너사가 되는 순간 자신의 사업분야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이다"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산업은 물론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 솔루션·서비스 백화점을 만들어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인공지능 서비스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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