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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부회장 판결, 비공감 58.9% vs 공감 35.7%모든 지역, 50대이하, 진보층·중도층 비공감 - 60대이상, 한국당·바른정당, 보수층은 공감 여론이 우세
   
▲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 오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던 이 부회장은 이날 항소심 선고 지난해 2월 17일 특검팀에 구속된 지 353일 만에 풀려나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최근 법원이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 대한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석방한데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은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이 부회장을 집행유예로 석방한 항소심 법원의 판결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공감하지 않는다’ (전혀 공감하지 않음 44.3%, 별로 공감하지 않음 14.6%) 응답이 58.9%로, ‘공감한다’35.7%보다 23.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잘모름’은 5.4%다.

모든 지역에서 비공감 여론이 우세했는데, 광주·전라(공감 27.2% vs 비공감 72.8%)와 서울(25.3% vs69.3%)에서 70%를 넘거나 이에 근접했고, 대구·경북(33.3% vs 64.2%), 부산·경남·울산(37.4% vs54.9%), 대전·충청·세종(39.4% vs 54.8%), 경기·인천(42.2% vs 50.6%)의 순으로 비공감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40대(공감 21.3% vs 비공감 75.1%)와 30대(22.1% vs 72.9%)에서 비공감 여론이 70%를 넘었고, 20대(34.4% vs 60.0%)와 50대(38.9% vs 57.0)에서도 절반 이상이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60대 이상(공감 55.6% vs 비공감 36.4%)에서는 공감 여론이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공감 15.6% vs 비공감 81.9%)과 정의당(17.9% vs 80.7%) 지지층에서 80% 이상의 압도적인 다수가 이 부회장의 항소심 판결에 비공감하는 가운데, 국민의당 지지층(44.4% vs 53.4%)에서도 비공감 여론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공감 78.9% vs 비공감 17.5%)에서는 공감이 크게 높았고, 바른정당 지지층(55.9% vs 33.2%)에서도 공감 여론이 우세했다. 무당층(공감40.1% vs 비공감 41.4%)에서는 공감과 비공감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공감 18.7% vs 비공감 79.6%)과 중도층(32.9% vs 62.4%)에서는 비공감 여론이 대다수인 반면, 보수층(61.7% vs 31.7%)에서는 공감 여론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18년 2월 7일(수)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2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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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익 선임기자 news101@hanmail.net

정치행정팀 선임기자(국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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