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생활리듬·장시간 차량 탑승 등으로 피부 컨디션 난조
마사지크림으로 각질제거 후 에센스·마스크팩으로 보습효과

▲ (왼쪽부터 시계방향) 어바웃미 '스킨 톤업 마사지 크림'·맥스클리닉 '럭스 에디션 컨트롤 마사지 크림'·뉴스킨 '에이지락 트루 페이스 에센스 듀엣'·키엘 '저온 압착 오일 마스크'·스위스킨 '쉐이킹 모델링 마스크 블루'·잇츠스킨 '타이거 시카 카밍 세럼'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명절 연휴에는 생활리듬이 깨지고 기름진 음식 섭취, 장시간 차량 이동 등으로 피부 컨디션이 망가지기 쉽다. 특히 올해 설은 연휴 전까지 이어진 입춘 한파로 홍조와 건조 증상까지 더해져 피부 고민이 늘어나기 쉬운 환경이다.

18일 뷰티업계는 잠들기 전 마사지크림과 에센스, 마스크팩 등을 활용한 관리를 통해 설 연휴 손상된 피부 상태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되는 한파로 이미 지치고 자극 받은 피부는 연휴 기간 동안 수면 패턴의 변화 등으로 예민해지기 쉽다"며 "세포 재생이 활발해지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 집중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자기 전 30분 케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마사지 크림으로 각질제거와 영양공급 동시에

영양이 풍부하고 제형이 묵직한 마사지 크림으로 얼굴을 문질러주면 각질제거를 부드럽게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촉촉한 보습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어바웃미의 '스킨 톤업 마사지 크림'은 레몬추출물과 레몬껍질 오일 등 부위별로 추출한 레몬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다. 휘핑크림 같은 제형이 마사지를 시작하면 오일로 변해 각질 및 노폐물을 제거해주며 화사한 피부톤을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맥스클리닉의 '럭스 에디션 컨트롤 마사지 크림'은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이다. 여름송로버섯과 올리브, 아르간에서 추출한 오일과 콜라겐이 함유돼 있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 팬톤(Pantone)이 올해의 색으로 지정한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색상의 패키지로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을 공략했다.

■ 피부 진정 및 보습효과 탁월한 앰플 사용하기

마사지를 통해 각질을 제거하고 난 후에는 에센스나 세럼을 통해 보습효과를 높이는 것이 좋다.

뉴스킨의 '에이지락 트루 페이스 에센스 듀엣'은 목과 데콜테(어깨·쇄골·가슴) 피부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로션과 젤 제형이 동시에 작용해 피부를 부드럽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이중 제형으로 개발됐다. 로션은 하이알루로네이트와 알로베 베라 잎 즙이 들어 있어 보습 효과를 전달하며 젤은 에토신과 코엔자임Q10, 비타민C 등 5가지 항산화 성분으로 구성돼 피부에 활력을 더한다.

최근 출시한 잇츠스킨의 '타이거 시카 카밍 세럼'은 병풀추출물이 74% 들어있으며 피부와 가장 유사한 약산성 pH로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로 유지시켜준다. 또 수분 보호막 강화에 도움을 주는 판테놀이 함유돼 있다.

■ 마스크팩 한 장으로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가장 편하고 빠르게 피부 컨디션을 높일 수 있는 아이템으로 마스크팩을 빼놓을 수 없다. 최근에는 다양한 제형으로 피부 침투력을 높여 피부에 좋은 성분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고기능 마스크팩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위스킨의 '쉐이킹 모델링 마스크 블루'는 일반 마스크팩과 달리 가루에 물을 섞어 피부에 올리는 기존 모델링 마스크팩다. 기존 모델링 마스크팩의 가루날림과 물 개량 등의 단점을 보완해 패키지 내에 구성된 1제와 2제를 넣고 가볍게 흔들어주면 바로 팩이 완성되도록 개선했다. 외부 공기를 차단해 유효 성분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노폐물을 흡착해 모공관리도 가능하다.

키엘의 '저온 압착 오일 마스크'는 높은 밀착력과 오랫동안 지속되는 보습력을 선사하는 시트 마스크다. 열을 최소화해 오일을 추출하는 저온 압착 방식을 활용해 영양분의 손실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자극 받은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켜주고 보습력을 선사하는 코파이바 오일과 피부장벽을 만들어주는 안디로바 오일이 함유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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