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위상 정립과 산업발전 기폭제 역할 기대

[일간투데이 김진수 기자] 순천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드론) 국가시험장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국토부는 그 간 사설시험장에서 실시되던 드론 자격시험을 자격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전국 6개소에 시험장을 지정하였으며 그 대상에 순천시가 포함된 것이다.

지난해 시험 시행처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순천만국가정원 스포츠센터로 장소가 최종 확정됐다.

자격시험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개최되며 4개의 활주로로 구성되는 시험장에는 1회당 30명 이상의 응시자가 참석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험장 유치를 계기로 순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박람회 개최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우리시를 4차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가시험장으로 지정된 곳은 순천시를 포함하여 김해시·전주시·옥천군·홍천군·파주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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