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제 무속칼럼니스트의 두 번째 칼럼집
이 책은 아직까지도 사제로서의 자긍심을 회복하지 못하고 탐욕스러운 장사꾼의 행동만을 보여주는 일부 무당들의 모습을 방치해선 안 된다는 저자의 비판이 담겨있다. 또 무당을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저자는 "일반인들이 나쁜 무당을 식별해 그들로부터 받을 수 있는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소박한 바람으로 책을 출간했다"며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자정노력을 해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무당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또 이 책이 무속 신앙을 믿고 따르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매개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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