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활성화 위해 IoT 기반 스마트시티 솔루션 적극 제안
지역 맞춤형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축으로 상인·방문객 편의 향상 기대

▲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LG유플러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유플러스가 서울 용산전자상가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시와 용산구 등 15개 기관과 함께 서울 용산전자상가 일대 도시재생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주관으로 용산전자상가를 전자산업 기반의 신산업복합문화 교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 사업은 약 21만㎡ 규모로 오는 2022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LTE 통신망을 기반으로 교통 신호 실시간 제어 및 운영을 지원하는 '교통 신호 제어', 버스의 도착 예정 시간 및 현재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버스 정보 시스템' 등 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서울시에 구축한 바 있다.

공준일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는 "용산전자상가 지역 맞춤형 스마트시티 솔루션 구축으로 상인 및 방문객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산전자상가를 포함한 서울시 도시재생사업 지역에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주택 노후화와 주민편의시설 및 기반시설 등의 부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서울 도봉구 창3동, 은평구 불광2동, 서대문구 천연·충현동, 관악구 난곡·난향동 총 6개 지역에 스마트시티 솔루션 적용을 통한 도시재생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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