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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산학협력 도시로 우뚝 선(?) 부산시전국부 김점태 기자
   
'2018산학협력 엑스포'가 올해도 부산에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으로 개최된다.

오는 11월 7~9일까지 이틀간 부산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18산학협력엑스포 개최를 유치한 부산시는 모름지기 부산이 산학협력의 도시로 우뚝 섰다는 자부심과 함께 연속유치 확정에 따른 축포를 터뜨리고 있다.

2018산학협력엑스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해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행사로 부산시가 교육부와 공동 주최한다.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이자 연이은 행사 유치다.

대학 밀집도가 높고 중소기업, 서비스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부산의 산업구조에서 그동안 산학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산업적 측면의 기여도는 적지않은 성과를 가져왔다.

이에따라 부산시는 산학협력을 통한 대학산업연구단지 조성사업,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산학련 혁신네트워크 구성등 산학협력 기반구축을 앞당기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또 정부가 핵심을 두고있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과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기반을 위한 미래소재 연구단 지원 등 국가정책사업에도 적지않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0월 31일 ~ 11월 2일까지, 부산벡스코 5홀에서 열린 첫 부산대회는 각계의 저명한 인사와 전문가들이 함께한 가운데 릴레이 특강과 창업교육 포럼, 학생참여 토크콘서트, 실용화 경진대회로 크게 나눠 진행됐다.

올 대회도 산학협력의 비전과 흐름을 공유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정책사업과 성과를 공감하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그러나 시가 밝힌 행사계획은 지난해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틀로 만들어져 있어 과연 부산시가 밝힌 산학협력의 비전을 충족할수 있을지 의문이 간다.

지자체 최초의 산학협력엑스포 개최지로 그도 연속2회 개최라는 유치실적 홍보에 오히려 더 큰 비중을 둔다면 본질이 훼손된 행사를 위한 행사가 아닐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산학협력엑스포 한 두 번 유치로 확실한 산학협력 도시로 우뚝(?) 섰다고 자랑하기에 앞서 산·학·관이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 신산업육성과 산업고도화, 미래형 인재양성, 100대 강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진정 4차산업혁명 시대를 리드하는 부산시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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