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10주간 운영, 7월에 우수 팀 발표

▲ '이노베이션2.0' 출범 기념 사진. 사진=K-water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K-water가 22일 새로운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이노베이션 2.0'이라고 명명한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K-water는 업무 효율성 제고와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해온 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따라서 정부의 혁신성장 기조에 부응, 기존 혁신 프로그램에 '사내벤처 지원'을 도입하고 직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신규 사업‧창업으로 발전시킨다. 또한 '이노베이션 2.0'은 다수의 대기업 사내벤처를 발굴‧육성한 민간 창업기획사인 '컴퍼니비'가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K-water는 설명했다.

K-water는 사내공모를 통해 50명의 참가자를 선발했으며 오는 27일부터 6월 말까지 총 10주간 '이노베이션 2.0'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을 '제1기 K-water 사내 벤처팀'으로 선정하고 이들이 창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혁신은 더욱 중요하지고 있다"면서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구상에 그치지 않고 물산업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견실한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