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L.pay 웨이브' 도입…상반기내 아쿠아리움 등 확대

▲ 롯데멤버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음파결제 서비스인 L.pay(이하 엘페이) 웨이브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오픈한다. 사진=롯데멤버스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롯데멤버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음파결제 서비스인 L.pay(이하 엘페이) 웨이브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엘페이 웨이브는 유통업계 세계최초로 음파를 활용한 결제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결제 단말기 간 비가청음파를 통해 금액을 지불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안드로이드와 iOS 등 전 스마트폰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포스를 비롯해 PDA,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고객들은 지갑 없이도 엘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만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모든 결제를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롯데멤버스는 이번 서비스가 많은 사람이 몰려드는 테마파크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새로운 결제 방식을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이 없는 2030 세대와 젊은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이번 서비스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도 롯데멤버스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웨이브 결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롯데워터파크, 롯데월드 언더씨킹덤 등에 웨이브 결제 서비스를 추가 오픈한다. 하반기에는 롯데시네마에도 엘페이 웨이브 결제를 도입해 고객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민상 핀테크부문 상무는 "엘페이 웨이브 결제는 도입된 지 1년 만에 롯데백화점·마트·슈퍼·세븐일레븐·하이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고객들이 쇼핑과 레저,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삶 속 다양한 분야에서 엘페이 결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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