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국 곳곳 어린이 위한 행사 열려…"놀이·체험 등 다양"

▲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들이 비눗방울 놀이를 즐기고 있다. 광진구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이날부터 6일까지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제7회 서울동화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지금부터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 박물관‧기념관에서 준비하는 어린이날

우선 서울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전쟁기념관 어린이날 문화축제 2018'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속되며 선착순 1천명의 어린이들에게는 선물을 증정하기도 한다.

또한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등 체험행사와 함께 내셔널지오그래픽, 아카데미과학사 등의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11시 20분부터는 캐릭터‧마술&버블 공연 및 태권도 퍼포먼스, 국군 군악‧의장 시범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체험교육 '박물관 속 동물친구들'이 시작된다. 5일부터 7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전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인터넷‧현장접수를 통해 선정된 대상아동과 함께한다. 동물친구들과 함께하는 AR(증강현실)체험, 동춘서커스, 비보이공연, 민속놀이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전주박물관도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태권도 시범, 버블쇼 등 공연과 체험이 진행되고 가족들이 볼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박물관 측은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의왕, 통영, 원주, 화천 등에서도 행사 열려

의왕, 통영, 원주 등에서도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의왕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2018 의왕철도축제'가 열린다. 5일 개막식에서는 경기방송과 함게 아이돌 공연이 진행되며 '기차'를 주제로 '꼬마기차타기', '기차여행 어디 가봤니', '기차 디오라마 한국철도 변천사전’ 등의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통영트라이애슬론광장 및 도남만 해상에서는 5일 '제96회 어린이날 기념, 제25회 바다축제'가 열린다. '내가 바라는 세상'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응원 치어댄스로 이뤄진 식전행사부터 방수시범, 바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에어바운스 놀이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5일 전국 곳곳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강원도 원주 원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는 '2018 원주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가 개최되며 화천에서는 '어린이큰잔치 체험한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조명박물관에서는 5일 100여개의 놀이‧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빛나는 어린이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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