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호 의원, 호남권44%, 영남권 32%보다 낮은 23% 기록

4대강 사업의 충청권 지역업체 참여비율이 23%로 최하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기획재정위원회 임영호 의원(자유선진당)은 9일 열린 조달청 국정감사에서 “4대강별로 해당 지역업체 참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영산강 지역으로 참여액 1946억원, 참여비율 44%고 낙동강 지역은 참여액 4984억원, 참여비율은 32%, 한강은 참여액 1720억원, 참여비율 28%로 나타났다”며 “반면 제일 낮은 지역은 금강 지역으로 2개 공구 낙찰금액 4337억원중 해당지역업체 참여액은 999억이고 참여비율은 23%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지역업체 참여비율이 가장 낮은 금강의 경우 같은 규모의 영산강보다도 21% 포인트나 낮고 전체 평균 32%에 비해서도 9% 포인트 낮은 비율인 것으로 드러나 “지금까지의 입찰방식으로는 지역의 중소 건설업체의 실질적인 참여와 경제활성화 정책의 실효성이 의문시되므로 입찰제도 개선 필요하다”고 임 의원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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