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7월 4일까지…"국민이 바라는 물관리 실현에 적극 활용할 것"

▲ 대국민 빅데이터 공모전. 사진=K-water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K-water는 14일부터 '대국민 빅데이터 공모전'에 들어갔다. 오는 7월 4일까지 지속되는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 통계자료, 언론보도 등을 통해 누적된 빅데이터의 활용방안을 국민과 함께 고민하고 이를 물관리 혁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K-water측은 최근 빅데이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분석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이 온·오프라인에 확산돼 일반인도 큰 어려움 없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참가대상은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대국민 참여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또는 컨설팅 전문업 종사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공모주제는 '빅데이터 기반 우리동네 주요 물이슈 찾기', '물 사용 패턴 분석을 통한 물 수요량 예측', '수돗물과 사회·보건·환경 간 영향분석' 등 3가지로 나뉜다. 이중 물수요량 예측과 수돗물 영향분석 주제를 선택한 참가자에게는 별도의 데이터가 제공된다.

이달 말까지 K-water 물정보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결과물은 7월 4일까지 해당 홈페이지에 재출해야 한다.

이학수 K-water사장은 "발상의 전환을 통한 다양한 빅데이터 활용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제출된 제안은 면밀히 검토해 국민이 바라는 물관리 실현에 적극 활용하겠다.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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