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파트 회원 1천151명 설문조사 결과

▲ 네티즌 선정 봄 성수기 유망 분양단지 설문 결과. 자료=닥터아파트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예비청약자들이 이번달 유망 분양단지로 '하남 미사역 파라곤'을 꼽았다.

닥터아파트는 5월 유망 분양단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설문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만 20세 이상 닥터아파트 회원 1천151명(3곳 복수응답)을 대상으로 했다.

2위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 3위는 '이수교 KCC스위첸 2차'가 뒤를 이었다.

응답률 69.54%로 1위를 차지한 하남 미사역 파라곤은 동양건설산업이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C1블록에 짓는 전용 102∼195㎡ 92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내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이다. 단지 내 랜드마크 복합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가 함께 들어선다.

2위를 기록한 포스코건설의 '분당 더샵 파크리버(52.98%)'는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 215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다. 총 671가구 중 아파트 전용 59∼84㎡ 506가구. 오피스텔 84㎡ 165실로 구성됐다.

올해 4월 개통된 신분당선 미금역이 가깝고 단지 1㎞내 분당초·탄천초·청솔초·중학교 등의 학교시설이 있다.

KCC건설이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동작1구역을 재건축하는 이수교 KCC스위첸 2차는 3위(48.34%)에 이름을 올렸다. 전용 59∼84㎡ 총 366가구 중 1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동작역과 9호선 구반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4위(31.79%)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장위7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7구역 아이파크'가, 5위(27.81%)는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호원초 일대를 재개발하는 '평촌 어바인퍼스트'가 차지했다.

한편 전국 5월 아파트 분양물량(일반분양 기준, 임대제외)은 3만9천628가구에 달한다. 전년동기(1만7천41가구) 대비 2.3배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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