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김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고승의 보수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4월 10일 인천교추본(좋은교육감추진국민운동본부)으로부터 보수 단일후보로 추대 됐음에도 불구하고, 중앙교추본에서 다시 인천보수교육감 단일화를 추진하는데 대해 인정할 수 없으며 참여하지도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중앙교추본은 고승의 후보가 인천교추본으로부터 추대된지 40여일이 지나도록 아무 말이 없다가 6·13선거가 불과 20여일 남은 중요한 시점에 인천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추진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러한 시도는 유권자 시민의 후보선택권과 후보자의 피선거권을 훼손하는 명백한 선거개입 행위"라고 주장했다.
한편, 중앙교추본은 양 후보 입장과는 별개로 일정에 따라 투표 진행후 단일후보를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박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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