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종목 3관왕을 차지한 노혜원 선수. 사진=인천시 장애인 체육회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인천선수단은 금 14개, 은 23개, 동 18개 총 55개 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종목에서 ▲노혜원(지적장애·인화여중1)이 여자 자유형 50m, 자유형 100m,평영 50m 3관왕을 획득하고 ▲최범서(지적장애·도담초6)가 남자 자유형 100m, 배영 50m에서 2관왕 ▲전효진(지적장애·구산중) 평영 50m, 100m에서 2관왕 등 다관왕을 배출했다.

배드민턴은 ▲박일중(지적장애·해원고) ▲조우빈(지적장애·함박중)이 각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육상에서 ▲정윤석(지적장애·생활과학고) 선수가 100m, 멀리뛰기로 2관왕과 ▲이재찬(지적장애·연수중) 포환던지기 ▲김찬호(청각장애·성동학교)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신옥(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올해 선수 42명에 선수단으로 역대 최고 적은 7개 종목 밖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각 종목에서 선수단의 굳은 결의와 목표의식 바탕으로 훈련에 주력한 결과 목표달성을 이룰 수 있었다" 며 "선수·지도자·코치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차기년도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적극적인 학교 홍보를 통한 신인선수 발굴과 종목별 균형 육성, 훈련장소 확보 등 만전을 기해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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