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15주년 맞아 오병이어 밥집 배식봉사·기부금 전달

▲ 인천도시공사가 노인무료 금식소인 오병이어밥집에서 봉사와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도시공사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지난 18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용현시장 내 자리한 지역 노인 대상 무료급식소인 오병이어 밥집을 방문해 운영비 400만원과 준비한 떡을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공사는 2009년부터 오병이어 밥집과 인연을 맺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임직원의 자발적 급여공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오병이어밥집은 대기업 후원이 끊겨 몇 주 동안 쌀을 구입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꾸준한 어르신 섬김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시설 중 하나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공사 이성호 고객만족팀장, 오병이어 밥집 대표 조흥식 신부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어르신들의 한 끼를 위한 정성스런 일손돕기에 동참해 이웃주민을 섬기는 '실천하는 나눔 경영'에 함께 동참했다.

공사 황효진 사장은 "어르신들의 지혜를 본받아 인천의 발전에 원동력이 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선우후락(先憂後樂)의 자세로 시민보다 먼저 근심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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