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 '제16회 SAS 분석 챔피언십' 개최…30일까지 접수 가능

▲ '제16회 SAS 분석 챔피언십' 공모전 포스터. 사진=SAS코리아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차세대 데이터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빅데이터 공모전이 개최된다.

분석 소트프웨어 기업 SAS코리아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함께 '제16회 SAS 분석 챔피언십' 공모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시작해 매년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이 공모전은 정교한 분석 주제, 고품질 데이터, 전문 심사 과정을 통해 데이터 과학자를 양성해왔다.

행안부가 후원하고 한국데이터마이닝학회의 자문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 주제는 '대형사고는 이유 없이 일어나지 않는다'로 대학(원)생들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공공 빅데이터를 분석해 교통사고 유발 요인을 파악하고 머신러닝을 포함한 다양한 고급 분석 알고리즘을 이용해 위험구역을 예측, 최적의 교통 안전 방안을 도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박사 과정을 제외한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 누구나 개별 또는 3명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공식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다음달 6일 참가 신청자에게 심사 요강과 과제용 데이터가 발표되며 다음달 16일 1차 제안서 심사를 통과한 팀은 SAS 스쿨에서 분석 솔루션 교육을 받고 분석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1차 제안서 합격팀은 클라우드상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전 과정을 시각화하는 'SAS 비주얼 데이터 마이닝 앤드 머신러닝' ▲데이터 탐색부터 리포팅까지 전 과정를 빠르게 시각화하는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 등을 활용해 2차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후 오는 8월 31일 2차 보고서 마감, 9월 7일 2차 합격자 발표를 거쳐 9월 19일 최종 심사 및 시상이 진행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되는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3팀에는 총 상금 1천450만원과 팀별 300만 원 상당의 SAS 정규 교육 이용권을 증정한다.

우승팀에게는 SAS코리아 인턴십 및 신입 사원 선발 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SAS 본사의 아카데믹 프로그램 중 하나인 'SAS 대학생 앰배서더'로서 분석 컨퍼런스 'SAS 글로벌 포럼'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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