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먹거리 팝업스토어' 내달 31일까지 운영

▲ 롯데몰 은평이 '광장시장 먹거리 팝업스토어'를 내달 31일까지 연다. 사진=롯데자산개발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마약김밥부터 전통순대, 비빔국수 등 전통시장의 인기 먹거리가 롯데몰 은평에 등장했다.

롯데몰 은평은 서울 서북 상권에서도 광장시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광장시장 먹거리 팝업스토어'를 내달 31일까지 연다.

4층 식당가에 들어서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광장시장의 명소인 ‘순희네 빈대떡’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메뉴를 통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우선 광장시장의 명물인 녹두빈대떡과 고기완자를 판매한다. 마약김밥을 비롯해 광장시장 떡볶이, 전통순대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진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 수제 닭꼬치, 깐풍기, 비빔국수, 만두, 햄버거 등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막걸리 메뉴도 곧 추가할 예정이다.

전통시장의 별미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의 가격도 합리적으로 설정했다. 수제닭꼬치는 3천500원부터, 비빔국수는 6천원, 고기완자 7천원, 녹두빈대떡은 8천원이며 마약김밥, 광장시장 떡볶이, 찰순대, 갈비만두는 각각 4천원에 판매한다.

김경태 롯데몰 은평 점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롯데몰 은평이 그간 진행해 온 상생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전통시장의 별미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쇼핑을 문화 활동과 결합한 일종의 놀이로 여기는 '몰링족'들에게 전통시장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맛집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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