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경기장 담긴 패키지로 변신…7월 중순까지 한정 출시

▲ 농심이 '닭다리너겟 축구 패키지' 한정판을 출시했다. 사진=농심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농심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닭다리너겟 축구 패키지'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한정판 제품은 한국 축구를 응원하는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축구공이 전면을 가득 채운 패키지와 응원의 열기가 느껴지는 축구 경기장을 그려 넣은 패키지 두 종류다. 두 제품 모두 페이스페인팅을 한 닭다리너겟의 캐릭터가 축구공을 차며 응원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농심 관계자는 "닭다리너겟은 늦은 밤 축구 응원을 하다가 출출할 때 가볍게 즐기기 좋은 간식"이라며 "패키지에 새겨진 힘찬 응원의 이미지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품은 월드컵 응원 열기가 절정을 이루는 내달 중순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닭다리스낵은 농심이 지난 1988년 선보여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장수 제품이다. 출시 당시 스낵시장은 해물, 야채 맛이 주를 이루고 있었으나 한국인의 입맛이 다양화 돼가는 점에 착안해 대중적이고 선호도가 높은 후라이드 치킨을 콘셉트로 한 닭다리스낵을 내놓았다. 이후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6년 봉지스낵인 닭다리너겟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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