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국토부 공동 주최…공모접수 7월 4일

▲ 자료=감정원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감정원과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다음달 4일까지 '2018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부동산분야 관련 전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공유경제와 정보통신기술(ICT) 및 프롭테크 관련 기술(빅데이터·인공지능·가상현실·블록체인 등)을 비롯해 도시재생까지 폭넓은 주제로 참가가 가능하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모바일 채널과 빅데이터 분석, 가상현실 등 하이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공모 후 시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비창업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심사과정 중 '창업캠프'를 진행한다. 창업캠프는 창업 전문가의 강연과 멘토링,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총상금은 1천300만원 규모로 최우수상 1팀에게는 500만원(국토부장관상), 우수상 300만원 및 장려상 100만원(2팀·한국감정원장상)이 각각 지급된다. 이번 대회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작은 9∼10월 중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6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통합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부동산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다음달 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 받는다. 서류심사와 창업캠프를 거쳐 오는 8월 31일 최종 심사 및 시상할 예정이다. 감정원 홈페이지 또는 KAB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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