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아이, AI 안경 가상피팅 앱 '라운즈' 출시

▲ 라운즈 앱을 사용해 가상피팅하는 모습. 사진=라운즈 공식 홈페이지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딥아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가상피팅 기술을 적용한 안경 쇼핑 앱 '라운즈'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안경이나 선글라스는 직접 써보지 않으면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알기 어려워 온라인 구매가 쉽지 않은 제품이다. 특히 백화점이나 면세점, 안경원 등 오프라인 매장에는 초기 구매비용, 재고 부담 등의 이유로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구비하지 못해 소비자의 상품 선택 범위가 제한되는 특수한 유통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 앱은 AI 기반의 가상피티 기술이 적용돼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에서 안경과 선글라스를 실제로 착용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라운즈 앱을 실행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간단히 자신의 얼굴을 촬영하면 딥러닝 기술로 정밀하게 분석돼 정교한 수준의 가상피팅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라운즈 앱 내에는 70여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 수천 개가 입점해 있어 최근 인기있고 트렌디한 안경과 선글라스를 부담없이 마음껏 쓸 수 있다.

김세민 딥아이 공동대표는 "라운즈는 자사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AI 가상피팅 서비스를 더해 안경 착용의 방식을 혁신적으로 해결했다"고 말했다.

딥아이는 라운즈앱 출시에 앞서 온라인 쇼핑몰 '라운즈'를 개설하고 서울 강남에 오프라인 매장 '라운즈 쇼룸'을 열었다.

라운즈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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