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부산 사직동 ‘칼슘왕멸치쌈밥’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부산 사직동은 행정구역의 중심지로 교대부터 부산 법원까지 많은 주요 관할이 모여있다. 또, 야구의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사직야구장이 있는 곳으로 많은 부산 시민들과 부산의 역동성을 느끼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한 번쯤은 꼭 찾는 곳이다.

특히 지금은 2018프로야구시즌으로 롯데자이언츠를 응원하는 부산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보기위해 야구팬들은 물론 여행객들도 사직동으로 향하고 있다.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즐기는 먹거리도 치킨과 맥주, 피자에 이어 굉장히 다양해졌다. 반면, 오롯이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사전에 든든하게 식사를하거나 경기관람 후, 회포를 푸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보니 야구시즌에는 많은 사직동 밥집과 온천동 밥집, 동래 밥집들이 손님맞이에 바쁘다. 그 중 가장 많이 찾는곳은 당연 치킨집이지만 최근 의외의 음식점이 붐비고있어 화제다. 바로, 일반 가정집을 새롭게 개조해서 만든 동래 맛집 '칼슘왕멸치쌈밥'이다.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멸치는 가장 흔하게 섭취할수 있는 생선으로 칼슘외에도 두뇌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과 항산화효과에 탁월한 타우린함량이 높아 그야말로 건강종합선물세트와 같다. 이 멸치를 이용한 요리 중 가장 별미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멸치쌈밥.

부산 온천동 맛집 '칼슘왕멸치쌈밥'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반까지 멸치찌개쌈밥(7500원),멸치회무침(10,000원)을 제공하고있는 전문점으로 최근 가성비 좋은 웰빙음식점으로 조명되고 있다. 고소한 멸치와 다진 야채를 넣고 특제양념을 넣어 자작하게 끓인 멸치찌개와 밥을 상추와 깻잎에 싸 먹는 멸치쌈밥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맛있다는 평이다.

쌈밥과 더불어 인기메뉴인 멸치회무침은 일반적으로 특유의 비린 맛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은데 '칼슘왕멸치쌈밥'은 싱싱한 멸치만을 엄선해서 사용한 덕분에 비린 맛이 전혀 없어 인기다.

이 외 준비되어 있는 메뉴는 버섯들깨탕(7500원)으로 곱게 간 들깨가루에 찹쌀가루와 버섯을 넣고 끓여 맛과 영양 모두 만족시킬 수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쌈밥과 함께 주문한다.

부산 사직동 맛집 업체측은 "직접 손질한 멸치로 정성껏 조리하기때문에 비린맛없이 멸치의고소함을 찌개로 감칠맛나게 회무침으로 새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칼슘왕멸치쌈밥’은 사직야구경기장 가는 길인 미남역 5번출구로 나가면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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