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제1회 정부혁신전략회의 개최
"10대 과제 중심으로 정부혁신 선도"

▲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왼쪽)이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회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전략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26일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3대 전략을 수립했다.

행안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 및 혁신주니어 보드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3월 행안부가 발표한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정부혁신의 국정목표인 '국민이 주인인 정부' 실현을 위한 ▲정부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할 일을 하는 정부 구현 ▲낡은 관행을 혁신해 신뢰받는 정부 구현 등 3대 전략을 수립했다.

또 행안부는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의 비전과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10대 중점과제'도 발표했다.

10대 중점과제는 정부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고 국민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액션플랜)을 담았다.

과제에는 ▲참여와 소통을 통한 정부혁신 추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회혁신 추진 ▲국민참여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풀뿌리 주민자치 강화 ▲지역기반 청년일자리 창출 ▲국민과 함께 생활 속 안전무시 관행 근절 등이 담겼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정부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이 주인'이라는 핵심 가치아래 '국민 참여와 소통' 기반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말뿐인 정부혁신이 되지 않도록 국민의 참여 속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