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마다 급증하는 중독 사고

[일간투데이 이혜인 기자]



# 장어구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A군과 가족은 심한 어지럼증을 느꼈다.

# 한 신축공사장 식당 조리원 13명이
다량의 삼계탕을 끓이다
어지럼증, 정신 혼미함을 호소했다.


이 두 사건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 사례.
다행히 피해자들은 가벼운 증상으로
회복됐지만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무서운 증상이다.



■일산화탄소 중독이란?

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불완전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무색, 무취, 무미, 비자극성 가스인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것.
일산화탄소가 헤모글로빈에 붙어 산소 공급을 차단한다.
증상 - 두통, 어지럼증, 구역, 가슴통증, 실신, 혼수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증상들이기 때문에
초기에 파악하기가 쉽지않다.
밀폐된 공간에서 불을 써서는 안되며
평소 집안의 보일러나 난방기에서
새지 않는지 사전점검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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