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유플러스 CEO, 2분기 성과 공유회 통해 첫 인사
업무혁신 통한 사업성과 제고·눈높이 현장 경영 강조

▲ 하현회 LG유플러스 신임 CEO(부회장)이 18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2분기 성과 공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물려받은 자산을 잘 운영해서 임직원들이 이 회사에서 영속적으로 꿈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

지난 16일 LG유플러스 CEO(최고경영자)로 선임된 하현회 부회장이 18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2분기 성과 공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취임 첫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업무방식의 변화를 통해 사업을 멋지게 키워내야 한다는 목표로 LG유플러스를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생각보다는 행동으로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 그 행동은 저 혼자가 아니라 여러분과 같이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업무혁신을 통한 성과 달성과 현장 중심의 경영철학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여기 와서 보니 평소 시도해보고 싶었던 조직문화 프로그램 다양하다"며 "저도 적극 동참해 여러분과 눈높이를 맞춰가며 활기 넘치고 비전이 실현될 수 있는 LG유플러스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할 여정이 굉장히 설렌다"며 "영광스런 일들을 여러분과 같이 한다는 점에서 CEO로서는 엄청난 책임감을 느끼며 책임 완수할 수 있도록 같이 나가자"고 소감을 맺었다.

한편 하 부회장은 이날부터 주요 경영진들과 차례로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구상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