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가족휴양캠프 '도시가 멈추는 곳' 실시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에 위치한 한국여성수련원의 여름가족휴양 프로그램이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급상승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여름가족 휴양캠프 '도시가 멈추는 곳'은 도심을 떠나 동해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매년 전국에서 참가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온라인 모집이 시작되자마자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많은 방문자들이 접속,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2018년 '도시가 멈추는 곳'은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총 7회에 걸쳐 350여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중한 추억과 가족애를 쌓고, 여러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공동체 속 나눔의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기획되어 첫날 오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가족명랑운동회 ▲계곡놀이&민물고기잡기 ▲동물농장 탐방 ▲바나나보트 체험 ▲해변 달마켓을 운영한다.

매년 '도시가 멈추는 곳' 캠프를 찾아준 한 참가자는 "늘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이 가득해 매년 여름캠프를 찾게 된다"며 "도시를 떠나 시골의 정취도 만끽할 수 있고, 수련원 바로 앞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여름 휴양지로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수련원은 여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과 가족을 대상으로 휴양과 체험이 접목된 여러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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