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가 흥부자로 화제에 올랐다(사진=MBC Sports 캡쳐)

[일간투데이 이인화 기자] 미주가 개명 하자마자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흥’으로 화제에 올랐다.

지난 1일 한화 이글스와 KT WIZ의 경기에 시구를 맡은 러블리즈 미주가 경기 내내 보여준 춤을 추며 응원해 야구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미주는 시구 직후 가족 모두 한화 팬이라는 말 답게 치어리더들의 안무를 따라하며 흥에 겨운 나머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춤을 쳤고 이 모습이 계속 카메라에 잡혔다.

경기 후 야구 관람객들의 목격담은 온라인을 도배했다. 그들은 격하게 춤을 추는 미주를 보고 ‘한화무당’이라는 별명을 지어주는가 하면 지치지 않는 체력에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미주는 이날 시구에 앞서 모바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승아로 개명한 사실을 전했다. 사주를 보고 자신에게 좋은 이름이 승아라고 해서 개명을 했다고 알리면서 좋은 이름이니 많이 불러달라 했다. 그러나 활동명은 계속 미주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에 개명 후 있었던 시구로 미주가 연일 화제에 올라 개명하길 잘했다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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