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4급이상 고위공직자 55명과, 공·사립 초·중·고 교장 431명 등 모두 486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자체 청렴도 평가를 익명성 보장을 위해 외부의 전문조사업체에 의뢰해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위공직자 개인 청렴도와 함께 고위직 소속 조직과 고위직이 수행하는 업무가 부패에 노출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부패위험요인을 발굴하기 위하여 조직환경과 업무환경에 대한 부패 위험도 진단을 같이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청렴도 중상위권 목표 달성에 큰 영향력을 지닌 고위 공직자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청렴성 유지와 청렴실천에 있어 솔선수범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평가 결과는 고위공직자 본인에게 통보해 취약분야에 대한 자기관리를 유도하고 인천시교육청은 부패취약 요인과 분야 등을 분석해 제도 개선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청 교육감은 "이번 평가를 통해 고위공직자가 청렴문화를 솔선해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간부들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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