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복자 씨 '조선통신사 행렬' 대상 차지

▲ 제19회 부산관광사진공모전 대상을 차지한 진복자씨의 조선통신사 행렬. 사진-누리부산
[일간투데이 김점태 기자]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광역시지회가 주관한 제19회 부산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이 결정됐다.

부산시는 지난 7월 24일까지 접수된 총 710점의 작품을 관광분야 종사자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심사자격 보유자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을 비롯 총 81점의 입상(선)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진복자씨가 출품한 '조선통신사 행렬'이 차지 했으며, 우수상에는 이한희씨의 '새해소원을 그리며'가, 특별상에는 '포용'이 각각 선정됐다. 입선작은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BEXCO에서 개최되는 제21회 부산국제관광전 행사기간에 전시하고 9월 9일 총 1천49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중배 심사위원장은 "대상으로 선정된 조선통신사행렬은 작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확정돼 화제를 모은데 따라 심사위원들이 공감해 많은점수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히고 "축제를통해 즐겁고 행복한 모습을 잘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좋은 작품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상을 다 줄 수가 없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매년 공모전을 통해 80여 점씩 확보된 사진자료를 문화관광홈페이지를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부산시 관련 각종 홍보물과 대내외적인 홍보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함께 공모전에서 확보된 사진 외에 시민이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공누리 적용 사진자료를 올해부터 분야별 전문 시민사진기자제를 운영하면서 촬영, 확보한 사진을 부산시 문화관광홈페이지 내 '누리부산'에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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