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창업을 할 때 주방 인력과 홀 인력을 별도로 둬야 한다. 주방에서 조리를 담당하는 인력과 홀서빙 및 고객 안내, 계산 등을 담당해야 하는 인력으로 구분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주방과 홀을 일체형 오픈식 구조로 설계하면 효율적인 동선을 갖추게 된다. 이는 곧 운영 편의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 특히 점주 혼자 주방 조리와 카운터 계산, 손님 응대까지 맡을 수 있어 인건비 절감 효과도 나타낸다. 프랜차이즈 본사 차원의 원팩 조리 시스템까지 갖추면 주방 인력을 점주 혼자서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실제로 79대포는 주방과 카운터의 일체형 구조 설계, 원팩 조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점주 혼자 모든 운영 과정을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초보자라도 3일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원팩 조리 시스템에 의해 전 메뉴를 혼자 조리할 수 있다.
올해 최저임금 7530원 작년 대비 16%상승, 내년 2019년도는 최저임금 8350원 확정 매년 인건비 상승은 점주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인건비 절약이 수익성 향상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79대포는 동네 상권에서 번화가 매출을 실현시키는 창업 가이드로 예비 창업주들에게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번화가 상권의 경우 임대료 및 권리금 비용 부담이 커 자칫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79대포는 1차 회식후 2차 술집으로 이동하는 수요층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동네 상권 주점을 표방하고 있다. 특히 계절별 다양한 메뉴와 주류를 판매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포인트다.
또한 전 메뉴를 1만원 이하 가격으로 책정해 누구나 부담 없이 술잔을 기울일 수 있는 친근한 주점으로 이미지를 굳혔다. 79대포의 시그니처 메뉴인 빠삭파전은 토핑 종류가 다양해 저렴한 비용으로 갖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79대포 관계자는 "79대포 가맹점 가운데 70% 이상이 동네 상권에서도 높은 매출을 실현하고 있다"며 "특히 19평 크기의 소형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월 45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실현해 예비 창업주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79대포는 8월에 제주일도2동점, 군산미장점, 서산대산점, 청주지웰시티점, 옥천장야점 등의 가맹점 오픈을 단행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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