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부터 9일간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 일대에서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8' 개최

Korea VR Festival (KVRF) 2018 홍보 포스터. 사진=KVRF2018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인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KVRF(KOREA VR FESTIVAL)2018(이하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8)'을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 간의 일정으로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일대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KVRF는 전시회,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 VR게임대전, 글로벌 비즈니스 크리에이션, 네트워킹데이, 그랜드챌린지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다음달 5일 KVRF-DMC 페스티벌 공동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표 프로그램인 'KVRF 전시회'는 출품된 기술 및 콘텐츠 성격에 따라 ▲글로벌존 ▲VR게임대전존 ▲융합존 ▲혁신존 ▲엔터테인먼트존으로 구분돼 참관객에게 다양한 VR·AR 기술과 체험을 선보인다.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는 HTC 바이브 레이먼드파오 총괄 대표와 글로벌 IT기업 HP 폴 마틴 최고기술경영자(VR CTO) 등 국내외 VR·AR 전문가가 참석한다. 글로벌 비즈니스 크리에이션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싱가폴 등 12개국에서 30개 해외기업이 참여해 45개 국내 기업과 비즈매칭을 실시한다. 

VR게임대전은 서울산업진흥원의 '서울 VR e스포츠 대회'와 통합 개최된다. 경기 종목은 엔투스튜디오·바른손의 리듬액션 게임 '인투 더 리듬VR',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FPS 게임 '모탈 블리츠 아레나', 픽스게임즈·디케릭의 헬스 기능성 게임 'TOT', 픽셀핌스의 대전액션 게임 '라이즈 오브 더 폴른' 등 총 4개의 게임이다. 

VR·AR 콘텐츠 개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그랜드챌린지와 VR·AR 산업계 인사들의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네트워킹대회도 준비돼 있다.

행사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KVRF는 게임,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교육, 첨단 의료,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융합된 최신 VR·AR 기술을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VR·AR 최신 정보뿐만 아니라 VR·AR이 대중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8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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