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면단위 최초로 인구 5만명이 넘어선 해룡면 복지센터 전경. 사진=순천시
[일간투데이 김진수 기자] 순천시 해룡면이 전국 면단위 최초로 지난 14일 인구 5만명을 넘어섰다.

해룡면은 순천시 동남쪽에 위치한 면으로 금당지구 개발에 따른 90년대 후반부터 인구가 늘기 시작했으며, 율촌산단 및 해룡산업단지 조성과 신대지구 개발 등으로 2016년부터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면으로 부상했다.

2014년 9월에 인구가 4만명을 넘어섰고, 2018년 8월 14일자로 5만명이 넘어 전국 면단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 됐다.

해룡면에 따르면 2025년 선월지구, 복성지구가 완공되는 10만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룡면은 5만이 넘는 면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생활의 편익을 높이고자 해룡면복지센터와 상삼출장소, 신대출장소 등 3개의 행정기관에서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양정길 해룡면장은 "앞으로도 순천시 인구 증가의 중추적인 곳이 되도록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고품격 행정 서비스를 펼쳐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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