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으로 의료관광 전문경력관 박사 학위 취득

▲ 안정아 주무관.
[일간투데이 이정인 기자] 인천시 보건정책과 안정아 주무관(의료관광 전문경력관)이 인천대학교에서 '시도별 결핵원인 분석과 대응정책에 관한 연구: 거버넌스 효과를 중심으로' 논문으로 8월 17일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안 주무관은 2004년 가천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끝에 인천대학교에 입학한지 5년여 만에 드디어 행정학 박사학위를 손에 쥐게 됐다.

안 주무관은 1997년에 공직에 입문해 시 본청과 군·구 보건위생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현재 시청 보건정책과 국제의료팀에서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관광 전문경력관으로서 그 소임을 다하고 있다.

안 주무관은 "두 아이를 둔 워킹맘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박사과정을 마치는 일은 매일 매일이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포기하고 싶던 순간에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간 배운 모든 지식들을 인천시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쓰고 싶다"고 박사학위 취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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