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이더리움 클래식 써밋, 내달 12일 서울서 개막… 세계적 팀들 대거 참여, 정보 공유

▲ '2018 이더리움 클래식' 개최 포스터 제공=지닉스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한·중 합작 암호화폐 거래소 '지닉스'는 지난해 홍콩 개최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2018 이더리움 클래식 써밋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을 여러 분야에 접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기술로 흔히 '2세대 블록체인'이라고 불린다.

다음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리는 써밋에는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과 이더리움클래식 개발팀(ETCDEV)를 비롯해 찰스호킨슨이 이끄는 'IOHK'등 이더리움 및 이더리움클래식과 관련된 세계적인 팀들이 대거 참석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유명한 크립토 헤지펀드인 '그레이스케일 인베스먼트(Grayscale Invastments)와 전 JP Mogan 수석전략가를 역임한 세계적인 매크로 전략가 'Tom Lee'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지닉스 측 관계자는 "써밋은 매년 한 차례 이더리움클래식을 지지하는 전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이번 써밋에서는 이더리움클래식의 상용화부터 금융, 개발 등 다양할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써밋에서는 ▲다중매체의 미래 ▲IOT(사물인터넷) 라이브 데모 ▲블록체인에서의 신원 조회, 인증, 저작자 증명 ▲블록체인과의 시간 여행 ▲암호자산의 제도권화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지고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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