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및 의료진 등 18명 고려인 동포 1세대에 봉사

▲ 한국자유총연맹이 본부 회의실에서 KFF글로벌리더연합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자유총연맹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은 8월 20일 오전 10시 자총 본부 회의실(중구 장충동 소재)에서 KFF글로벌리더연합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8월 25일까지 6일간 우즈베키스탄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해외봉사단에는 대학생 14명과 운영진 및 한국국제의료보건재단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여하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재 아리랑요양원(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운영·관리)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 ▲어르신 물리치료 ▲요양원 환경정비 ▲텃밭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자총은 2001년부터 전국적 대학생 네트워크를 가진 자총 글로벌리더연합 회원 중에서도 국내 봉사활동 경험을 갖춘 우수한 대학생을 선발해 해외봉사에 참여토록 하고 있다.

박종환 자총 총재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KFF글로벌리더연합 회원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민간 홍보대사로서 이번 해외 봉사를 통해 강제이주의 고난을 극복한 고려인 동포 1세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자총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구촌 곳곳에 지속적으로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해외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인류공영과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웅필 봉사단장은 "KFF글로벌리더연합 해외봉사단의 열정과 용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단장으로서 일정 끝까지 안전하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총은 UN에서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NGO 단체로서 2001년부터 '글로벌리더연합 대학생봉사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그동안 ▲캄보디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필리핀 등 여러 국가에서 매년 1~2차례의 해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인류공영과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국리민복' 정신을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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