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신뢰 받기 위해…"고객을 모시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

▲ 사진=부영그룹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부영그룹은 22일 상생방안을 내놨다. 이는 입주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부영그룹은 "국민들의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객을 모시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부영그룹 자료에 따르면 첫 번째 상생방안은 최근 하자와 부실시공으로 논란을 빚었던 부영그룹은 하자와 부실시공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비상점검단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소한 하자라도 끝까지 추적‧시정한다는 방침이라고 부영그룹은 덧붙였다.

이어 어려운 경제 여건에 있는 서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부영그룹은 주변시세 및 각종 주거지수 등을 참조해 최대한 낮은 수준으로 임대료 관리에 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향후 1년간 임대 보증금 및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영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강화해 고객 및 지역 사회, 협력사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최근 하자와 부실시공으로 입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쳤고 임대료 인상 등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부영그룹은 이러한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세가지 상생안을 통해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고객을 모시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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