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이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인 선사~조선시대까지 시대별 팝업북을 제작해 보고 있다. 사진=검단박물관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은 9월 주말교육프로그램을 오는 9월 15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 접수는 28일 부터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검단선사박물관 9월 주말교육프로그램은 오전(10~12시)에는 '톡톡톡! 알록달록 이야기 가방'이, 오후(2~4)에는 '우리 동네 과거 여행'의 두 가지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톡톡톡! 알록달록 이야기 가방'은 6세~초등학생 자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을 살펴보고, 이 유물을 가방에 옮겨 장식해보는 가족 대상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유물 도안을 잉크로 찍어 내는 스텐실 기법을 이용할 예정이어서 참여하는 가족들이 보다 재미있게 선사시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 동네 과거 여행'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전시실 관람을 통해 검단 등 우리 동네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이해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선사~조선시대까지 시대별 팝업북을 제작해 보는 전시연계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검단선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들을 살펴보면서, 우리 동네 역사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톡톡톡! 알록달록 이야기 가방'은 회당 5가족, '우리 동네 과거 여행'은 회당 15명씩 신청자를 모집하며, 참가비는 각각 5천원이다.

교육 접수는 28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시 보호자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주말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검단선사박물관에서 어린이들과 가족이 보다 재미있고, 알찬 주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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