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선사시대와 발굴성과 주제로 강연·답사 진행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은 9월 6일 부터 10월 25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고고학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

검단선사박물관 '고고학 아카데미'는 올해 3회를 맞이하며, 김포를 포함하는 인천지역의 발굴성과를 통해 한강 유역 및 서해안 지역의 선사시대를 조망해 왔다.

인천지역은 구석기 시대부터 인간이 살기 시작해 영종도 운남·운서 지역에는 서울 암사동보다 훨씬 큰 신석기시대 취락구조를 갖췄다.

또한 청동기 시대에는 강화의 고인돌을 비롯해 인천 검단지역 대곡동에 다수의 고인돌이 조성됐다.

검단선사박물관은 인천 관내의 유일한 선사시대 및 고고학 전문 박물관으로, 올해 3년차인 '고고학 아카데미'에서는 한국 고고학계의 중진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교수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예년에 비해 훨씬 더 전문적인 강의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강생은 9월 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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