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축적된 공공데이터 일반 국민·자영업자 등에 보다 쉽게 제공
이 시스템은 지난 2015년 구축된 이후 서비스 변경 없이 운영돼 이용편의성이 다소 부족하고 회원가입 등 불필요한 기능 등이 존재, 인·허가 데이터의 분류 및 제공체계를 개편하고 공공데이터 제공과 활용에 관련한 기본 목적에 충실하도록 개선했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또한, 기존 단순 나열식의 데이터 개방에서 7개 분야 36개 그룹 189업종으로 분류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고, 인·허가 특성상 업종별 제공 형태가 상이한 기본제공 데이터(상호, 주소, 영업상태)와 선택 데이터(용도, 면적, 층수, 다중이용시설, 보험가입 등)를 구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는 "특히, 지역별 업종 분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고, 업종별 지역별 검색도 가능하게 구성해 자영업이나 소상공인 창업 시 상권분석(지역내 동일업종 현황, 연도별 개업․페업 내역, 영업 지속률 등을 파악), 시장성 검토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행안부는 이어 "기업은 750만 업종·업소 정보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활용 할 수 있고, 응용프로그램 개발환경(Open API) 제공 등을 통해 웹․앱 서비스 개발 업무에도 활용해 IT산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승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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