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육운의 날’ 기념 유공자 294명 포상

제23회 육운의 날을 맞아 윤태한 창신운수 대표(사진)가 은탑산업훈장, 정일 고양현대자동차공업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13일 11시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정종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육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육운산업 유공자 294명에게 포상을 수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육운의 날은 육상운송업계 최대의 행사로 육운산업의 이미지 향상과 참여단체간 협력강화 등을 목적으로 1987년부터 매년 11월 14일에 개최됐다. 이 날은 1903년 대한제국 시절 고종황제가 경복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에서 윤태한 창신운수 대표(은탑산업훈장), 정일 고양현대자동차공업 대표(동탑산업훈장), 엄승섭 호서택시 대표 및 허봉 진평 대표(산업포장) 등  14명의 육운업계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280명에게 국토해양부장관표창을 수여한다.

기념식이 끝나면 오후 1시부터는 '육상교통으로 여는 녹색미래'를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되며 정부, 업계 및 학계 등 전문가가 모여 육운산업의 미래환경 대응과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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