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유튜브 사용시간 총 333억분, 지난해 같은 기간 42% 증가한 수치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유튜브'로 나타났다. 300억분 이상의 사용시간으로 네이버 앱의 2배, 카카오톡과는 1.5배 차이를 보였다.
자료를 살펴보면 1위는 유튜브로 8월에는 총 333억분을 이용했다. 월간 순사용자수는 3천93만명으로 1인당 월 1천77분을 이용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234억분보다 42% 성장한 수치다.
2위와 3위는 카카오톡과 네이버로 각각 199억분, 136억분으로 집계됐다. 유튜브는 이 두 앱을 합친 사용시간과 비슷한 통계량을 보였다. 이어 4위는 페이스북, 5위는 다음으로 조사됐다.
유튜브는 각 연령별 조사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톡은 유튜브에 이어 각 연령층에서도 2위를 지켰지만 40대 사용시간 조사에서는 네이버에 이은 3위로 밀려났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각 연령마다 사용되는 특정 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0대와 20대의 경우 ‘네이버 웹툰’이 총 사용시간 5위를 차지했으며 30대에서는 인스타그램, 네이버카페가 각각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50대 이상 연령층에는 카카오T택시(기사용) 앱이 전체 순위 4위로 나타났다.
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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