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인천시-인천항만공사가 함께하는 일자리의 바다
박람회에는 정부·공공기관 21개소와 해양·수산·해사·해운항만 관련 기업 및 협회 46개소가 참여했다. 해양관련 학과를 가진 인천대·인하대·목포해양대·군산대·강릉원주대·인천해사고 학생 366명을 포함해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인 기업(기관)의 인사담당자가 구직자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 면접을 통해 현장 채용하는 채용관(28개소) 운영, 해양수산분야 기업 및 공공기관의 채용경향, 채용절차 등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채용정보관(39개소)을 운영했다.
특히, 인천항만공사에서는 채용 전형중 하나인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모의시험 및 문제풀이 특강을 진행해 공공기관 취업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부대행사는 해양수산관련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해양수산 골든벨과 구직과정에 필요한 증명사진 촬영·도장제작·면접 스타일링 등을 지원하는 이벤트관이 설치·운영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윤백진 항만과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인천을 넘어 수도권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해양수산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수도권지역에 해양수산 취업 제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구민 기자
w948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