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 피오가고 신서유기 피오가 온다

▲ 사진=세븐시즌스, KQ엔터테인먼트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아이돌 그룹 블락비 멤버 피오가 tvN 예능프로그램 대탈출에서 활약한 가운데 오는 30일부터 방영하는 신서유기 시즌5 새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피오(본명 표지훈)는 2011년 블락비로 데뷔해 Her, Yesterday 등 파워풀한 음악을 들려주며 아이돌 가수부터 2017년 방영된 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막내 요리사 강민호 역을 연기하며 연기자로까지 어색함 없이 변신에 성공해 이번에는 예능까지 장악하려 나섰다.

지난 7월부터 방영했던 대탈출은 방에 갇힌 탈출러들이 힘을 합쳐 방을 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강호동, 김동현, 신동, 유병재, 김종민, 피오가 출연했다. 여기서 피오는 방송에서 귀여운 막내로써 새로운 발상을 보여주는 등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매사에 꼼꼼하게 형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프로 보필러'라는 별명이 붙었다.

대탈출은 23일자로 시즌1을 마감하게 되지만 30일부터 시작하는 대탈출 후속 프로그램인 신서유기 시즌5에서 피오를 다시 만날 수 있다.

선공개 된 신서유기 시즌5 예고 영상에서 피오는 드라큘라 분장을 한 모습을 보여줬고 미국 대통령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신서유기 시즌3부터 출연해 프로그램에 젊은 재미를 불어 넣었던 위너의 송민호와 피오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이 방송을 통해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도 주목되고 있다.

한편 신서유기 시즌5는 군대를 간 규현을 제외한 시즌4 멤버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와 새롭게 합류하게 된 피오가 귀신분장을 하고 떠나는 여행기로 예능계의 흥행 보증수표와도 같은 나영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안재현 송민호에 이어 피오까지 가세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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