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까지 장충체육관 공연 중…심형래·최주봉·방미 주연

▲ 사진=인터파크 사이트 캡쳐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심청전의 일부를 코믹으로 재해석한 마당놀이 '뺑파'가 뮤지컬 창작부문에서 예매율 2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26일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 따르면 심형래‧최주봉‧방미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마당놀이 '뺑파'가 뮤지컬 창작부문 예매율 최고 2위를 기록했다.

마당놀이 '뺑파'는 심청전 중 심봉사를 유혹해 재산을 가로채 달아나는 인물로 나오는 ‘뺑덕어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뮤지컬 '난타' 초연을 연출한 전훈 감독과 뮤지컬 '라디오 스타'로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 작곡상을 수상한 허수현 음악감독 등 실력파 제작진이 함께했다.

또한 심형래·최주봉·방미에 이어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으로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탤러트 김진태가 해설을 맡았고 노래 '일어나'로 제24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신인가수상을 수상한 뮤지컬 배우 겸 가수 김유나가 심청으로 무대에 오른다.

실력파 제작진과 화려한 출연진 그리고 상상 그 이상의 방식으로 전개되는 폭소만발 코미디와 함께 처음으로 시도되는 라이브 락밴드와 국악의 만남으로 뮤지컬과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새로운 형태의 마당놀이 '뺑파'는 24일 티켓팅을 시작해 다음달 5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화려한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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