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언론사 300여곳 트위터 계정 영상첨부, 인스타그램에서는 공유 캠페인 진행

▲ 욱일기 관련 영어 영상의 주요장면. 사진=서경덕 교수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전 세계 페이스북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욱일기 관련 영상을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에 맞춰 유튜브에 공개한 2분 분량의 영상으로 방송인 안현모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서 교수는 "제주 국제관함식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군함이 사실상 '전범기'를 달고 참가할 예정이라는데 이번 기회를 역이용해 전 세계인들에게 욱일기의 진실을 널리 알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인들에 이해하기 쉽게 '욱일기'는 독일의 '나치기'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라는 점을 강조했고 이런 상황에서도 일본은 지금까지 각 분야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강하게 질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상은 세계 주요 언론사 300여 곳의 트위터 계정으로 영상을 첨부했고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영상 공유 캠페인'을 펼쳐 사용자들과 함께 전 세계에 널리 퍼트리는 중이라고 서 교수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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