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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무인 자율주행차 내부 해킹 방지 기술 나온다ETRI, 이더넷 네트워킹 기반 차량용 보안기술 개발 나서
   
▲ 오토모티브 이더넷 보안 기술 개념도. 사진=ETRI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국내 연구진이 무인 자율주행차 내부 해킹 등에 대한 보안 연구 개발에 나선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이더넷 기반 차세대 자동차 네트워크의 핵심 보안기술을 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더넷은 근거리 통신을 할 수 있는 컴퓨터 네트워크 기술의 하나다.

기존 차량 네트워크는 캔(CAN) 방식으로 저속의 네트워크를 지원했다. 앞으로 다가올 무인자율자동차 시대에는 많은 데이터 수요의 증가와 더불어 이를 수용할 대역폭 증가, 통신미디어 연결 케이블의 중량, 다양한 응용서비스 등에 대응키 위해서 이더넷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 ETRI 측 설명이다.

단 이와 함께 보안도 뒷받침돼야 한다.

ETRI는 암호화 기술, 인증기술, 통신보안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차량 사물통신(V2X) 과제 등 응용서비스 기술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차량의 특성을 반영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연구진은 차량용 이더넷 전문회사, 차량용 소프트웨어 검증회사 등과 함께 기술을 개발한다. 개발할 기술은 ▲차량 이더넷 온보드 보안통신 기술 ▲이더넷 차량 보안 위협 예측·분석·대응 기술 ▲인 서킷 기반의 동적 취약성 진단 기술 ▲이더넷 기반 차량 네트워크 접근제어 기술 등이다. 향후 이 보안기술은 차량용 이더넷 게이트웨이(GW)에 탑재될 예정이다.

연구진은 해당 기술이 사람의 목숨을 담보하는 기술인만큼 현재까지 알려진 공격 탐지 방법은 물론 알려지지 않은 비정상 행위 탐지 기법까지 동원해 연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이버 공격과 같은 보안 취약점 탐지 및 대응기술을 기술 설계에 반영하고 개발 이후에도 필요한 보안기술은 추후 계속 보강할 방침이다.

ETRI는 사이버 해킹 공격으로부터 이더넷 기반의 차세대 차량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능동적 보안체계가 구축되면 무인자율자동차는 물론 선박, 드론, 로봇 등 다양한 무인이동체에도 보안기술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TRI 주홍일 책임연구원(왼쪽)과 정보흥 책임연구원(오른쪽)이 차량 내 통신과정에서의 이더넷 게이트웨이 적용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ETRI

정보흥 ETRI 정보보호연구본부 박사는 "이 기술개발로 미래 자동차 서비스 환경에서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해 위협 예측이나 원인 분석, 취약성 진단, 보안통신 등이 가능한 차세대 차량 보안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한편 ETRI는 국제표준화 단체인 ITU 회의에서 신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이더넷 기반 차량 내부 네트워크 보안지침' 작업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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