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브루 by 바빈스키'에 이어 커피 브랜드 '바빈스키' 확장
원두 로스팅 일자를 한눈에 확인하는 신선 커피…고급화 앞장

▲ 한국야쿠르트가 '핫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을 선보였다. 사진=한국야쿠르트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에스프레소 추출 원액을 담은 '핫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을 출시하고 다시 한 번 콜드부르 열풍을 재현한다.

한국야쿠르트는 로스팅한 원두를 고온에서 빠르게 추출한 원액을 소포장한 핫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을 15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기존의 '콜드브루 by 바빈스키'와 마찬가지로 원두의 로스팅 일자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에스프레소의 깊은 맛과 향이 특징이다. 액상 제형이기 때문에 소비자 입맛에 따라 물이나 우유를 더해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 가능하다.

올해 식품유통연감에 따르면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최근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24.2% 신장한 2천50억원을 기록했다. 다양한 제품 출시와 고급화가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의 높은 신장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한국야쿠르트는 핫브루 by 바빈스키 액상스틱 출시를 기점으로 콜드브루 중심에서 보다 대중이 친근한 에스프레소 커피 시장에 발을 내딛는다. 원두의 로스팅 일자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신선 콘셉트로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의 고급화를 선도한다는 포부다.

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이는 커피 브랜드 '바빈스키'는 콜드브루 4종과 핫브루 1종으로 총 5종이다. 콜롬비아·브라질·에티오피아 등의 원두를 제품별로 고유의 풍미와 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로스팅하고 블렌딩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기존 콜드브루 by 바빈스키는 보다 특별한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콜드브루 커피의 대중화를 가져온 제품"이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 커피 시장의 주류인 에스프레소 기반 인스턴트 원두커피로 소비자의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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